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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7,응급의학과입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영환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20-10-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아무도 믿지 마. 오직 자기가 직접 보고 묻고 만져 본 것만 믿어.
그래야 환자에 대해서 책임감이 생긴다.”

치열해서 더욱 위태로웠던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들의 청춘
의사인 동시에 한국문학 연구자가 써서 더욱 사실적인 한국판 ‘ER’


2016년, 상훈은 존경하던 민 교수의 추모집 진행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 첫날인 1998년 3월 2일의 기억을 떠올린다. 응급의학과 4년 차 강경준과 3년 차 허진우를 비롯해 할리데이비슨을 모는 마취과 1년 차 이명호, 절친인 외과 1년 차 임정수까지. 그들과 병원에서 촌각을 다투며 벌인 모든 일이 여전히 눈에 선하다. 모든 게 서툴기만 하던 때, 응급실 환자를 가장 처음 만나는 의사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리고 그 과거를 복기하는 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이 과거와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자소개

1971년에 태어났다.
국군대전병원에서 근무했던 삼 년의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다. 1997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과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95년부터 신문 『청년의사』에 연재했던 칼럼을 묶어서 2002년에 『문학 속의 의학』(공저, 청년의사)을 출간했다. 2006년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시작해서 2009년 논문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질병의 의미」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 의학을 이야기하다’ 수업을 맡아서 강의했다.
큰아들이 겪는 사춘기를 지켜보면서 『퍼펙트 게임』을 썼다. 아들이 뛰었던 야구 경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아들이 야구를 포기하면서 사춘기라는 폭풍 속에 던져진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됐다. 이 책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자신과 아내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
『퍼펙트 게임』을 쓴 후부터 특별하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특별해진다는 평범한 진실을 믿으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목차

심폐소생술

죽음

다발성 중증외상

부정

가족성 샘종폴립증

분노

디아이

거래

라자루스 신드롬

우울

6657

수용

에스카로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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